균형있는 아침 샐러드, 어떻게 먹을까요?
저는 요즘 건강을 위해 매일 아침에 샐러드를 챙겨 먹고 있어요.
처음에는 무작정 ‘이제부터는 채소랑 과일을 많이 먹자’ 하고 먹기 시작했는데요.
샐러드를 매일 먹다 보니 이렇게 먹으면 영양소가 부족한 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영양소들을 하나씩 더 추가하다 보니 재료가 하나둘씩 바뀌거나 늘어나고 있어요.
이것저것 건강공부를 하던 중에 알게된 과일 야채주스랑 수제두유도 추가해서 먹고 있는데
이렇게 먹으면 잘 챙겨먹고 있는 걸까요?
가장 최근 이틀전 아침 샐러드예요.토마토, 사과, 브로콜리는 기본으로 항상 넣구요.
채소는 양상추, 로메인, 청상추,적상추 기타 쌈채소를 돌아가면서 넣어요. 이날은 적상추와 청상추를 넣었네요.
그리고 가끔 딸기나 샤인머스켓, 바나나, 귤 중에 하나씩 있으면 넣는데 이때는 샤인머스켓을 넣었어요.
냉동 블루베리도 항상 넣고, 단백질을 위해서 계란,연어,닭가슴살, 새우 중에서 하나 돌아가면서 넣고,
탄수화물로는 감자 반개를 17~20분 정도 쪄서 넣어요.
마지막으로 그 위에 아몬드,호두, 갈은 아마씨 가루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드레싱은 오리엔탈 드레싱을 응용해서 간장,식초,다진마늘,꿀,물,들기름 이렇게 넣고 직접 만들었어요.
칼슘이 부족할 수 있으니까 두유도 추가합니다 :)
이렇게 두유를 직접 믹서기에 갈아서 먹기도 합니다.
전에 검정강낭콩을 많이 사다놓은게 있어서 검정강낭콩으로 두유를 만들었어요.
검정강낭콩은 서리태나 백태보다 오래(하루정도) 불리고 오래 끓여야 돼요.
서리태는 제 생각에 콩 2 주먹/물 300ml 정도에 한 10분 정도 끓이면 될 것 같은데, 그에 비해서 검정강낭콩은 20분은 끓여줘야 돼요. 너무 센 불에서 끓이면 물이 졸아서 죽처럼 될 수 있으니까 물이 끓으면 약불로 해서 20분 정도 푹 끓여줘야 된답니다.끓인 다음 믹서기에 갈아주면 두유 완성입니다.
콩을 불리지 않고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두유기도 있다고 해서 장만해볼까 생각 중이에요.
야채과일주스도 같이 먹는데요. 일명 몽땅주스라고 하는 주스예요.
사과, 토마토, 파프리카, 오이, 당근, 비트, 브로콜리, 양배추 몽땅 넣고 초퍼에 갈아서 숟가락으로 밥처럼 떠먹어요.
건강을 위한 거니까 맛은 생각하지 않고 그냥 먹어요. 먹으면 마음이 편해져요.
가끔은 호밀빵에 과카몰리를 만들어서 언져 먹어요.
과카몰리 만들 때 레몬즙 한번 짰던 레몬은 아까워서 생강이랑 같이 넣고 레몬생강차 끓여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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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동안 매일 샐러드 먹으면서 가끔 찍어둔 샐러드 사진이에요.
초기에는 감자랑 사과랑 견과류 등은 없었네요.
샐러드 먹을 때는 탄수화물이랑 칼슘이 부족하지 않게 하는 게 포인트인 것 같아요.
그리고 드레싱을 안뿌리고 소금으로만 먹을 때는 오일도 꼭 챙겨서 뿌려줍니다.
오일은 올리브유도 좋지만 들기름이나 아마씨유가 오메가 3가 많아서 좋다고 합니다.
균형있은 아침 샐러드를 위한 좋은 정보 있으시다면 공유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