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지인분으로부터 직접 농사 지은 단호박을 선물 받았어요. 그런데 단호박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단호박하면 수프니까 수프를 끓여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만드는 방법도 모르겠고 별로 먹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들었어요. 그래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루 이틀 시간만 가고 있었는데요.
그때 마침 유튜브에서 문숙님의 단호박 수프 영상이 제 피드에 뜬 거예요.
제목이 “아침에 간단하게 먹는 단호박 수프” 이렇게요…
마침 아침에 먹을 것도 없었고 간단하다는 것도 너무 솔깃했는데 게다가 단호박!!
그래서 영상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저도 이거 해볼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짜잔~
너무 맛있습니다.
노란 단호박 수프에 아침 햇살이 노랗게 식탁 위로 들어와서 더 예쁘고 행복한 기분이 들었어요.
문숙님 레시피에서 저는 조금 다르게 믹서기 말고 핸드 블렌더 초퍼로 간단하게 간 다음에 단호박이 살짝 덜 익었을 것 같아서 한번 더 냄비에 끓여주었어요. 올리브오일이랑 토핑은 재료가 없어서 생략했답니다. 그래도 맛있어요.
문숙님의 단호박 수프 영상은 링크로 걸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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